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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장애인연합회(회장 장병주)가 장애극복사례 첫 모음집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행해 화제다.

지난 21일 순창읍 노인회관에서 열린 송년회 겸 발간식에서 연합회 소속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발간식에서 필자인 이강택(57·팔덕면) 씨를 비롯해 4명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번에 발행된 모음집에는 시각장애인 김정기(71·적성 평남) 씨의 ‘모진 가난 극복 곁 지킨 아내가 은인’ 등 저소득 장애가정 위기 극복 스토리 13편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장애극복사례 모음집을 읍·면사무소, 장애인단체,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및 관련 기관 등에 배부해 위기에 처한 장애인 가구의 위기 극복 경험을 공유하겠다”며 “희망을 전하기 위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