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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 밑바닥 여전…2% 경제 불명예

2017년 도내 지역내총생산(명목) 48조6000억 원, 전국의 2.8%
민간소비 침체도 다른 지역에 비해 두드려져

전북지역 경제성적표가 소득과 지역내총생산(GRDP)부문을 통틀어 전국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2017년 전북의 지역내총생산(명목)은 48조6000억 원으로 전국의 2.8% 비중을 차지했다. 전북보다 지역내총생산이 낮은 지역은 제주(18조 원)와 강원(44조 원)뿐이다.

1인 당 개인소득은 1685만원으로 전남(1594만원)과 경북(1650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다. 전국평균 1845만원에도 훨씬 밑도는 수치다.

1인당 민간소비는 1419만원으로(전국평균 1620만원)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북은 저소득과 소비 위축 현상이 맞물리면서 경기가 빠르게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경제구조는 서비스업 비중이 전년보다 0.2%p 늘어난 54.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27.7%→27.3%)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건설업(6.3%→6.7%) 및 농림어업(7.9%→8.2%)은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지출의 53.4%의 비중을 보였으며, 정부소비(25.4%→26.2%), 건설투자(16.7%→17.8%)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설비투자(7.0%→6.8%)는 감소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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