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동장 양경진)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바람막이가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남창초등학교 앞 승강장 2개소로 승강장에 비닐 바람 차단막을 세워 조금이나마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남중동 주민 김영희 씨(54)는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예전에는 추워서 발을 동동 굴렀는데 이제는 바람이 차단돼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양경진 남중동장은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을 볼 때면 마음이 안 좋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남중동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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