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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략산업 신규사업 발굴 유치 총력전 펴라

진화론의 대표자인 찰스 다윈이 일찌감치 말했다.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 자도 가장 똑똑한 자도 아니다. 주변의 다양한 조건에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 것이다.”

비단 생물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니다. 기업이나 지역사회나 국가도 마찬가지다. 화려했던 옛 영광에 도취된 상태에서 조금만 변화에 대한 적응을 게을리하면 언제든 도태되는게 세상의 이치다.

오늘날 전북이 이렇게까지 나락의 위기에 빠긴 것은 정치논리에 의해 오랫동안 핍박받고 소외된 측면이 많이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지역사회 스스로 새롭게 변화하는 노력을 소홀히 한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적응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아 뛰어야만 하는 이유다. 주력산업의 쇠퇴로 위기가 찾아온 현 상황에서 산업전반에 걸쳐 빠르게 체질개선을 해야만 미래가 있기 마련이다.

최근 전북의 지역 경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가동률 저하 등으로 인해 극심한 애로를 겪고있다.

이러한때 미래 먹거리가 눈앞에 있으니 이를 얼마나 활용하는지가 최대 과제다. 정부는 며칠전 스마트특성화사업 등 ‘지역전략산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각 지자체에 내용을 전달했다.지역전략산업 R&D지원은 지난달 문재인 정부가 예비타당성 면제와 함께 내놓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당장 다음달부터 정부R&D투자 효율화에 방점을 두고 지역기반구축사업 개선을 위해 각 시도별 신규 사업을 사전에 검토하고 심의할 예정이다.전북의 경우 지역특화산업부문(전국 48개)으로 선정된 농생명 소재식품과 탄소·복합소재, 지능형기계부품, 해양설비기자재 분야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전국 55개)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농생명과 자율주행 상업용 수송기기,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에너지변환저장·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 사업공고와 선정평가는 내년부터 이뤄진다.

얼핏보면 시간이 많은 것 같아도 지금 머뭇거릴때가 아니다. 정부는 향후 전국 지자체가 내놓은 의견 등을 수렴해 국가균형발전의 틀을 만들 예정이다. 따라서 중앙정부의 기조에 맞춰 지역특화산업 추진 전략을 면밀하게 펼쳐야 하고 특히 지역 혁신기관과 연계한 지원프로그램도 적극 설명해야 한다. 단순히 주어진 것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더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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