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장 박병술)는 지난 22일 제357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주시 웰다잉(Well-Dying)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5분발언을 통해시내버스 지간선제 추진을 위한 마을버스 도입 등의 정책추진을 제한했다.
△양영환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지난 2017년 60년 만에 버스노선개편을 단행됐지만 완주군의 지나친 요구로 지간선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 남 눈치 볼 때가 아니다. 현재의 노선버스가 맡고 지선부분을 마을버스로 해서 동네 구석구석 다니게 해야 한다. 현재 운행하는 대부분 버스를 간선버스화해서 간선도로망을 연결하는 노선과 주요 거점이 되는 환승지점을 연결해야 한다.
△이남숙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남부 권역인 평화동 일대의 경우 현재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은 전무한 실정이다. 하지만 지역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어떠한 계획도 세워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전주시가 국비확보에만 연연하지 않고 센터 건립을 위해 적정 부지에 대한 검토 및 재원조달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
△한승진 의원(비례)=한옥마을 등 관광의 부정적 이면은 관광객과 지역민의 갈등에 있다. 과잉 관광은 임대료·지대료 상승, 교통체증과 소음공해 등 부작용을 발생시켰고 원주민 이탈을 가속화시켰다. 공정 관광은 공정무역에서 파생된 용어로 대중 관광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고유한 관광경험을 추구하는 욕구가 결합된 개념이다. 관광객과 지역민이 상생 할 수 있는 관광정책인 공정관광 브랜드를 개발하고 정립해야 한다.
△김윤권 의원(송천1·2동)=팔복동 고형연료 소각시설 문제를 계기로 환경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시도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포함해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 하고, 화학물질로 인하여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여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정비해 주실 것을 재차 촉구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