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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성질 급한 ‘벚꽃’

꽃샘추위가 오락가락하지만, 봄꽃의 개화는 막을 수는 없나보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답게 가지만 앙상했던 마른 가지에서도 싹이 돋기 시작해, 개나리의 노란빛이 개화수준을 벗어나 만개에 가깝게 꽃을 피우고 있다.

벚꽃 역시 남부지방에서 서서히 만개하고 있다.

개화시기가 관측 이래 가장 빠른 수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창원 진해구와 부산 지역 벚꽃이 20일 개화를 시작했는데, 지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빠른 것이다.

서울에도 4월 3일에는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평년기온을 회복한 제주도와 대구를 비롯한 경상도 지역은 지난주에 이미 개화가 시작되었고, 광주는 오는 28일, 대전과 전주가 오는 31일, 청주와 강릉이 4월 1일, 춘천은 4월 7일 벚꽃이 그 모습을 드러내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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