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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문화예술 강좌 카페에서 듣는다

‘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 강좌’ 공모사업
26일까지 카페·음식점 등 시설운영자 대상 참여자 모집

순창군이 카페·음식점 등 대중들이 쉽게 모이는 장소에 문화예술강좌를 지원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 강좌’ 공모사업을 발표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소규모 문화예술 강좌 운영이 가능한 관내 음식점, 카페 등 모든 업종이 가능하며, 1회당 15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면 된다. 군은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순창으로 귀촌하는 인구 중에 문화예술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번 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는 사업장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주는 동시에 귀촌한 문화예술인에게는 지역에 재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장 입장에서는 유휴 시간을 활용해 강좌를 운영하는 만큼 경영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문화예술강좌 대다수가 관공서 시설을 이용해 운영하다보니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아 음악, 미술 등 한정된 과목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한정된 예술교육에서 탈피해 다양한 문화예술강좌로 ‘문화가 숨쉬는 순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군민들이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종에 관계없이 폭넓은 시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니 문화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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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oil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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