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와 중국 등 신규 노선 확대 대비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은 오는 7월 보잉 737-800(이하 B737-800) 기종 2대를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도입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B737-800도입은 기존 보잉 737-MAX8 기종 운항중단이 장기화에 따른 조치로, 이스타항공은 B737-800기종 2대를 추가로 확보, 7월 중 도입해 성수기와 하반기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737-MAX8 기종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지난달, 5개월 만에 다시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확산돼 동종 기종인 보잉 737-MAX9 기종과 함께 운행중단을 결정됐다.
현재 737-MAX8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영공 통과를 금지한 국가는 40개국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 항공도 지난달 자체 운영하던 MAX 기종 2대를 자발 운항중단했다.
최 대표는 “이번 B737-800기종 추가 도입을 통해 신규취항, 성수기 기재운용 등 사업계획을 무리 없이 수행해, 추후 MAX8 기종은 안전의 확보와 고객 공감을 확보한 후 운항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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