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수와 지역 예술가 협업
전주한옥마을 골목길에 청년 목수와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벤치가 선을 보였다.
전주시는 최명희길과 동학혁명기념관 등 한옥마을 주요 거점에 아트벤치 12개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벤치 제작에는 청년 목수와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최명희길에 설치된 벤치의 경우 의자마다 최명희 작가의 대표작인 소설 ‘혼불’에 나오는 꽃(각시도라지 연보라꽃, 풀꽃, 목련꽃, 연꽃, 동백꽃)을 그려 넣었다.
한옥마을에 쉼터가 생기면서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 한옥마을 내 최명희 생가터와 최명희문학관 주변 길은 보행환경 개선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한옥마을 골목길에 숨겨진 이야기를 특화해 거닐고 싶은 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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