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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번기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지원

중국 집안시 근로자 12명, 7월 26일까지 6농가 지원

익산시가 농번기를 맞아 날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지원에 나선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1일부터 본격적인 농촌지역 일손돕기에 나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중국 집안시 출신의 남자 8명, 여자 4명 등 모두 12명으로 지역 6농가에 투입된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오는 7월 26일까지 활동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1월 중국 집안시와 활발한 농업분야 교류를 통한 상생 방안 마련 협약을 체결했다.

박철웅 익산 부시장은 1일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에서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익산시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했으며, 앞으로 운영 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확대 운영 방안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90일간의 단기취업(C-4) 비자를 통해 30~55세 사이의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 농업인으로 고용하는 제도로 1개 농가당 최대 5명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으며 근로자는 농번기에 90일간 지정된 농가에서 일을 한 뒤 출국하게 된다.

또한, 농가와 근로자는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며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작업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외국인은 재입국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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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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