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취약계층 24가구에 임대
전주대 인근 건물 매입해 사용
전주시가 올해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전주형 사회주택을 청년과 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 24가구에 공급한다.
시는 ‘2019년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사업’ 시행자로 협동조합 ‘함집’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 맥’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민간소유의 토지 또는 건물을 매입하거나 공공부지를 활용해 사업시행자에게 장기 20년까지 임대하면 건물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토지임대부 리모델링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주대와 전주비전대 주변 청년들을 위한 개별주택형(코하우징)·효자동 다가구주택(17가구), 청년 쉐어하우스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삼천동 다가구주택(7가구) 등이 공급된다.
시는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는 감정평가가격으로 다음달 사업예정지를 매입해 시행자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건물 리모델링 뒤 입주자를 모집·운영하게 된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주거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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