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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첨단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한다

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수산업 첨단산업화·미래형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아쿠아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친환경·고부가가치 스마트 양식체계 구축

전북도가 수산업의 첨단 산업화와 미래형 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북도는 지난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산업 분야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북형 첨단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가속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대형 국책 연구개발 사업 공동 발굴·유치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쿠아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전북형 첨단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을 서둘러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쿠아 디지털 트윈’은 실제 양식 현장과 똑같은 가상현실을 컴퓨터 속에 만들어 양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테스트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성장 조건을 도출해 양식 현장에 실시간 반영하는 기술이다.

전북형 첨단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사업은 ‘아쿠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전북의 전략적 육성품종에 맞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스마트 양식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500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 확보, 가공산업 활성화, 인력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전북형 첨단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북형 첨단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1차 산업의 특징인 홍수출하에 의한 가격폭락이 발생하지 않으며, 양식기술의 데이터산업화로 언제·어디서·누구나 양식이 가능해 새로운 창업형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봤다.

또 가공·유통·마케팅·관광산업 등을 연계한 연관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ICT·빅데이터·기자재·에너지 등 각종 첨단기술이 집약된 표준화 모델을 제시, 미래성장산업의 기반 마련은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화로 전북의 수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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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스마트 #양식
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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