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완주 휴 시네마(봉동읍 둔산리 소재)에서 2019 완주문화 다양성 영화제 ‘되어보는 영화제’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영화제는 문화다양성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영화 속 사회 소수자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의미로 ‘되어보는 영화제’로 이름이 정해졌다.
영화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편 2편, 단편 15편으로 총 17개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작품 중 ‘언프리티 영미’의 이영미 감독과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의 임대형 감독의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며, 모든 영화는 무료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 외에 다양한 활동 부스도 운영한다. 23일에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다가치 다르다’ 카드놀이 부스를 운영한다. 24일에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개개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운영한다. 또 영화제 이틀 동안 정신장애인 공동체 ‘아이리스’가 그들의 시각으로 상관 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찍은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되어보는 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무지개다리사업’의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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