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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보기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작약’"

약재와 신부 꽃다발로 인기…가정 화분 재배 가능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한 직원이 포장에 활짝 핀 작약 꽃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한 직원이 포장에 활짝 핀 작약 꽃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작약 꽃이 활짝 피는 5월, 약으로도 좋고 꽃으로도 좋은 작약의 특징과 재배 요령을 소개했다.

농진청 지난 1990년대부터 2000대 초반에 약재화훼 겸용 ‘태백작약’과 약용 ‘사곡작약’ 등 모두 6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장수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쌍화탕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는 작약의 뿌리는 한방에서 혈맥을 통하게 하며 속을 완화하고 나쁜 피를 풀어주는 약재로 이용한다.

동의보감에는 여성의 월경과 산후조리 등에 좋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 위장염과 위장의 경련성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 장애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

작약은 뿌리를 수확할 경우 노지에서, 꽃을 사용할 경우 시설에서 재배하며 화훼용은 가정에서 화분 재배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최근 소비 경향에 따라 수량과 지표 성분 패오니플로닌, 알비플로닌 등 기능성 성분이 높고, 약용과 화훼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국산 품종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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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랑 ptr0822@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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