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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족구 동호인들의 축제, 남원서 열린다

2019 전북일보배, 9일 어린이교통공원축구장
80여개 팀 1000여 명 참가 선의의 기량 대결

지난해 열린 전북일보배 족구대회 모습
지난해 열린 전북일보배 족구대회 모습

족구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전국 최강의 족구 동호인클럽을 가리는 ‘2019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오는 9일 오전 8시부터 남원 어린이교통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 족구협회와 남원시 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 개 족구 동호인클럽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족구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각 참가 클럽은 호남호서일반부, 중부권일반2부, 전북일반3부, 전북관내부, 남원관내부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전을 펼친다.

전 부문은 예선 리그전을 거쳐 조 1위와 2위가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방식은 예선전 15점 듀스 없이 3세트, 본선전은 경기 진행 시간에 따라 15점 또는 19점 상한 2세트 경기로 진행한다.

각 부문별로 공동 3위까지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한다. 전북 관내부와 남원 관내부는 통합 시상한다.

호남호서 일반부 우승팀에는 60만 원, 중부권 일반2부 50만 원, 전북 일반3부 40만 원, 전북·전주 관내부 3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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