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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꾸준한 개최로 전국대회 갑시다”

전북족구협회 신재춘 신임 사무국장

“전북일보배 대회와 함께 전북 족구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회 규모도 크게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9일 펼쳐진 ‘2019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대회장 이곳저곳을 누비는 한 사람. 전북족구협회 사무국장으로 갓 부임한 신재춘 국장이다.

신 국장은 대회가 있기 일주일 전, 6월 1일부터 사무국장을 맡게됐다.

“갑작스럽게 사무국장이 됐다고 해서 대회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는 마음에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의 우려와는 다르게 대회는 운영진과 심판진, 선수들의 하나 된 마음으로 차질없이 진행됐다.

신 국장은 “전주에서 개최되던 관행에서 벗어나 전북지역을 돌아가며 대회를 하는 전북일보배 대회는 의미가 깊은 것 같다. 꾸준히 개최해서 참가팀도 늘리고, 규모도 전국구 대회로 키웠으면 좋겠다. 사무국장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전북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동호인의 사랑을 받는 족구가 전국체전 정식 종목이 돼야 한다고도 강조한다.

그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생활체육인 족구가 전국체전 정식 종목이 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한 협회 임원과 전북일보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전북 족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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