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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속버스터미널 주차요금 인하하라

다른 대중교통 주차장보다 상대적으로 주차요금이 비싸 이용객의 불만을 사고 있는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주차요금은 인하해야 마땅하다.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은 전주의 첫 관문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했지만 부족한 주차공간과 비싼 주차요금으로 인해 터미널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지난 2016년 금호터미널 측에서 150억원을 들여 새롭게 리모델링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은 연간 이용객이 기존 200만명에서 300만명 선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주차 면수는 47면에 불과한데다 주차요금도 전주역과 익산역 군산공항 등 도내 다른 대중교통 주차장보다 높게 책정돼 이용객들의 불만요인이 되고 있다.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주차장 이용요금은 30분 당 1000원이며 1일 주차는 최대 1만5000원이다. 주차요금은 일반 주차 차량이나 고속버스 이용객 차량 모두 동일한 요금을 내고 있다. 이러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1일 주차요금은 전주발 서울행 일반 고속버스 요금 1만3800원보다도 많아 이용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도내 다른 대중교통 주차장의 경우 1일 주차요금이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절반 수준이거나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곳도 많다. 전주역 주차장의 경우 1일 주차요금은 최대 9000원이다. 열차 이용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돼 1일 주차요금은 6300원에 불과하다. 익산역의 경우 서부주차장과 동부주차장의 1일 주차요금은 10000원이지만 KTX 이용승객은 30% 할인해서 7000원을 받는다. 특히 KTX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부주차장과 익산역 공영주차장은 이용승객에 한해 1일 주차는 무료 이용 혜택을 주고 있다. 군산공항 주차장도 1일 주차요금이 소형 6000원, 대형 7000원이다.

더욱이 같은 금호터미널에서 운영하는 광주고속버스터미널도 1일 주차요금이 1만2800원으로, 전주터미널 보다 저렴해 지역 차별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부족한 주차시설과 비싼 주차요금 때문에 터미널 주변 이면도로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골목마다 고속버스 이용객 차량이 넘쳐나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지난해 9년 연속 고속버스터미널 부문 국내 서비스 품질지수(KSQI) 1위를 기록한 금호터미널은 평가에 걸맞게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주차 불만을 즉각 해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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