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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영화, 전주서 만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5·16일 6편 상영

플라멩코 스틸컷
플라멩코 스틸컷

전주에서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독창적인 문화와 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가 소개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스페인 영화 페스티발’을 열고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스페인 영화 6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와 주한 스페인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스페인 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스페인 영화 페스티벌의 상영작은 △사도(감독 페르난도 코티조) △트루만(감독 세스가이) △마이 빅 나이트(감독 알레스 드 라 이글레시아) △마리아와 다른 사람들(감독 넬리 레게라) △떼시스(감독 알레한드로 아에나바르) △플라멩코, 플라멩코(감독 까를로스 사우라).

세스가이 감독의 버디무비 ‘트루만’은 친구사이인 토마스와 훌리안이 말기암이라는 삶의 무게에 맞서는 이야기다. 그들이 함께 웃고 울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에 대해 질문한다.

 

트루만 스틸컷
트루만 스틸컷

넬리 레게라 감독의 ‘마리아와 다른 사람들’은 열다섯에 어머니를 여의고 평생 아버지와 형제들을 돌봐온 마리아가 독립적인 삶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드라마다.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이 선사하는 ’플라멩코’ 다큐멘터리와 스페인 최고의 컬트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의 블랙코미디 ‘마이 빅 나이트’는 화련 의상과 열정적인 음악으로 스페인의 매력을 화면 가득 담아낸다.

공포와 유머, 판타지가 가득한 애니메이션 ‘사도’는 감옥에서 탈출한 재소자가 외딴 마을에서 수년 전 숨겨진 옛 보물을 발견하면서 가혹한 운명과 마주한다.

극도의 공포감을 가져다 줄 알레한드로 아에나바르 감독의 ‘떼시스’에는 살인현장이 담긴 비디오 테입을 발견하면서 위기에 처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스페인 영화페스티벌의 상영작 관람료는 일반 5000원이며 관련 문의는 063-281-227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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