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동체 활성화를 선도적으로 이끈 중간 지원조직인 완주공동체지원센터가 7월 1일부터 완주소셜굿즈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공동체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커뮤니티비즈니스 분야 중간지원조직으로, 이번 명칭변경은 공동체와 사회적경제조직의 질적 성장을 담보하고 완주 2025 소셜굿즈 플랜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촉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주공동체지원센터는 올해 들어 새로운 영역에서의 공동체 발굴 육성 및 주민교육·상담업무, 공동체 시책 개발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영역이 전면 확장된 완주형 사회적경제 모델 ‘소셜굿즈’ 육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고산 지역경제순환센터의 일원화된 조직 사무소도 북부센터와 남부센터로 분리 운영된다.
북부센터는 전북삼락로컬마켓 2층에 위치해 사무국, 경영기획실, 소셜굿즈팀, 도시공동체팀, 청년정책팀이 배치된다. 남부센터는 기존 고산면 지역경제순환센터이며, 마을공동체팀이 배치돼 주민의 사업수요를 현장 밀착형으로 대응하게 된다.
강평석 사회적경제과장은 “완주소셜굿즈센터와 함께 지역 내 큰 자산인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공동체들에 맞는 정책을 확대하고, 사회적가치가 실현된 건전한 성장과 역량개발지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 완주형 사회적경제 혁신프로젝트인 ‘완주 소셜굿즈 2025플랜’ 비전을 선포하고, 민관합동 소셜굿즈 TF사업단을 발족해 지역 내 소셜굿즈 플랫폼 역할 수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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