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씨(49·여)가 전주시내 한 호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29일 오전 11시43분께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모 호텔 11층 객실 화장실에서 전 씨가 숨져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 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전 씨의 매니저는 이날 전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호텔 측에 양해를 구해 객실에 들어갔고, 숨진 전 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시께 해당 호텔에 혼자 투숙했으며,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전 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전 씨는 이날부터 이틀동안 전주에서 열리는 ‘친정엄마와 2박 3일’ 연극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전미선 배우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빈소가 준비되는 대로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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