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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요촌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김제 요촌동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요천동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됐으며,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을 거쳐 현재 주민 공청회를 앞두고 있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김제시의 경제 기반이 되는 농업인구 급감에 따른 젊은 농부의 이농 현상 초래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지자체 쇠퇴 등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요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역사, 문화, 사람이 만나서 다채로움이 펼쳐지는 ‘세계축제 도시 김제’ 슬로건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상권과 공생하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요촌동을 상시 축제의 장으로 재구성해 읍·면 지역으로 확산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구간은 요촌동 터미널에서 금만 사거리 및 구산사거리 일원까지며, 오는 2030년까지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시재생 주요 사업 골자는 △지평선 농경문화 전시체험관 △공동작업장 △공공 임대점포 △청년 창업 공간 △청소년 문화 공간 △복합커뮤니티 △경관 거리 조성 △테마 특화 가로 및 도심 축제 개최 △광장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청회와 군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타당성 평가 신청서를 작성해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광장 조성 사업’은 지난 1일 의회 간담회 자리서 의원들로부터 도심 공간에 광장이 조성된다면 훌륭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노규석(나 선거구) 시의원은 부산 감천마을 성공 사례를 들면서 “요촌동 도시재생 사업 역시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라면서 “향후 외부 관광객들이 얼마만큼 유입되느냐에 따라 이번 사업의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김제 본정통거리가 다시 살아나 옛 영광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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