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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역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농식품 명인 발굴에 나섰다.

고창군이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식품명인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농특산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고창군 농식품 명인 선정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 명인 신청서는 오는 26일까지 접수 받는다.

주소와 영업장 소재지가 고창군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지역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해당 식품을 제조·가공·조리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지정신청서 및 관련서류 등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고창군 명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실여부 검토 및 현장심사 등을 통해 고창군 농식품 명인이 지정된다.

지정된 명인에게는 명인 인증서와 인증패 교부는 물론,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우선권 부여,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전통식품 명인 신청 지원, 맛 집 지도 등재 및 추천 등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고창만의 명인을 발굴해 고창 농식품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출 계획이다”며 “농업과 생명식품산업을 연계해 가치사슬을 넓혀 농업소득의 증대와 함께 명실상부한 농생명식품산업의 수도로써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