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힐튼 홍차오 호텔에서 중국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춘추항공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와 왕즈지에(WANG, ZHI JIE) 춘추항공 총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선 활성화와 관광·항공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한 공동운항으로 노선 스케줄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상조업 등 협업을 통한 원가절감과 서비스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최종구 대표는 “춘추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인연이 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고 전략적 파트너 관계까지 발전하게 됐다”며 “한국과 중국은 상호간 항공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두 항공사간 경쟁과 협력은 양국 국민들의 항공편의를 높이고 교류 증대를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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