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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억원대 보조금 특혜 논란 ‘감사 착수’

정헌율 시장, 철저한 감사 지시…감사결과 공개 예정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의 한 농업회사 법인의 정부보조금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29일자 8면 보도)

정 시장은 29일 “익산시 RICE 가공 산업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과정에 대한 특혜의혹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사결과를 공개하라”고 감사부서에 지시했다.

앞서 익산시의회는 수차례에 걸쳐 정부 보조금을 받아온 익산의 A농업회사 법인이 올해 또다시 23억원 규모의 정부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시의회는 “총 사업비 23억원 규모로 국비 10억원과 시도비 4억원 등이 지원되는 이른바 ‘떡 가공 사업’의 1차 공모부터 4차 공모까지 단독 응모로 A법인이 최종 선정됐다”면서 “1차 공모 자격기준을 2차부터 대폭 낮춰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한 감사 지시로 익산시 담당부서와 감사부서는 감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제기한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감사가 마무리되면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익산시 20억원대 보조금 사업자 선정 특혜 '논란'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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