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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유턴 관광객, 전북으로 모시자

전북도, 관광 취소 인증하면 투어패스 50% 할인
후기 작성해 전북 토탈관광 홈페이지 게재 때 각종 상품권 증정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여행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이들 여행객의 발길을 전북으로 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북도는 ‘국내여행은 애국여행’이란 제목의 투어패스 앱과 SNS 등을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일본여행 취소 티켓이나 영수증 인증샷을 등록하면 전북투어패스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일본여행 취소 또는 전북여행을 계획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북여행 후기를 작성해 전북도 토탈관광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투어패스, 각종 상품권,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일본인관광객 감소에 대비해 동남아·중화권 관광객의 도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특히 중국의 청소년 및 문화계, 스포츠단체, 공무원, 기업인을 대상으로 전북의 특화자원인 태권도와 전통공연을 연계한 교류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한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관광객 유인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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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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