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도의회 찾아 신당 계획 밝혀
“내년 총선 제1야당 목표, 정책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것”
유성엽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대표는 21일 “정치세력의 전면 교체를 이루겠다”며 “새로운 인물을 대거 물색하고 다른 정당인들을 규합해 대안정치세력을 키워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가급적 오는 11월 15일 이전 신당 창당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국고보조금 지급일 이전에 창당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유 대표는 “목표는 내년 총선에서 제1야당이 되는 것”이라며 “현 정치지형을 보면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남북관계 경색, 경기침체,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한계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보면 실망스럽다. 그 중심에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있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현 정부와 여당에 실망해 마음을 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 특히 “자유한국당은 망언과 망발만 늘어놓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떠난 민심들은 표류하고 있다”며 “정책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탈당파로 구성된 대안정치는 지난 20일 첫 의원총회에서 ‘대안신당 창당준비기획단’의 인선과 신당 창당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인선안 등을 확정하지 못했다.
대안정치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인선 문제 등을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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