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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의원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위원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조규대 의장은 2일 의원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위원으로 7명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존 심사위원회는 시의원 3명과 민간위원 4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공무국외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등의 제고를 위해 시의원 3명을 제외하고, 교육계·법조계·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민간위원 전원으로 새롭게 꾸렸다.

이들 민간위원들은 앞으로 출장목적과 출장지 선정 등의 타당성 여부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출장의 책임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조규대 의장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전격 구성하는 특단을 내리게 됐다”며, “이번에 새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무국외출장의 타당성을 엄격히 심사하여 내실있는 출장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의정활동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