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가을...일교차

더운 여름에서 추운 겨울로 가는 길목에 놓인 가을철이 유독 일교차가 크다.

1년 중 일교차가 가장 큰 계절이기도 하다.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면서 낮의 길이도 현저하게 줄고, 그만큼 지구에 들어오는 태양에너지가 줄어들면서 추워지기 마련인데, 특히 계절의 흐름이 바뀌면서 중국 북부지방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 일교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게 된다.

또한 물이 공기보다 천천히 식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밤 기온이 덜 내려가지만, 반대로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에는 공기가 빨리 식으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번 주는 완연한 가을 날씨답게 뚜렷한 비소식 없이 구름만 가끔 지나는 날씨 속에 한낮에는 강한 일사로 늦여름 기온이 맴돌겠지만, 밤동안 차가워진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낮아져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옷차림과 더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

전북현대[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