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19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열어

고창쌀 브랜드화 위한 고품질 쌀 생산 기술 교육, 쌀 이용 가공식품 전시 등

고창군은 24일 고창읍 월암리 ‘고창쌀 브랜드화 품종비교전시포’에서 벼 재배 농가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올해 벼농사 문제점 및 개선점 분석에 이어 고창쌀 브랜드화를 위한 고품질 쌀 생산 실천기술과 신품종 특성에 대한 식량과학원 김보경 박사의 특별교육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벼 품종을 식재한 시험포장을 돌아보며 품종특성을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고창쌀 브랜드화를 위한 추천 품종과 최근 육성된 고품질 벼를 비롯한 37개 품종을 비교 전시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고창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해 만든 쌀막걸리와 수제 쌀맥주, 유기농쌀과자의 맛을 보고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시음·시식회도 열렸다.

유기상 군수는 “모두의 기대와 열망에 부흥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해서 고창 쌀 브랜드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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