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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지난 10일 전북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광문화센터 2층에 둥지를 튼 전북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운영기관 공모 선정을 통해 문을 열게됐는.

이 곳 센터는 재활의학과 주민철 교수를 센터장으로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소속의 전문 의료인과 전담 직원이 상주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진료 및 재활치료 제공, 장애인 재활 의료사업 지원, 장애인 관련 의료종사자 교육,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 의료서비스 등 장애인 건강 및 건강한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정도·제도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장애 유형에 따라 임신과 출산 정보를 제공해 임신기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유, 산후 회복, 신생아 케어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룰수 있도록 모성 보건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윤권하 병원장은 “지역 거주 장애인의 건강권을 향상시키고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전북지역 장애인은 물론 의료행복도시 익산 시민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