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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가보니

월드컵경기장 일대서 오는 4일까지 개최…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찾아
도내, 해외 식품기업 등 부스운영해 다양한 식품 선보여
독일, 러시아, 그리스,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해외식품 부스 운영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식이 열린 지난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원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식이 열린 지난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원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지역 기업과 조합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고, 국내·외 기업관과 비즈니스 지원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창업지망생, 자녀 등이 방문하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축제장 분위기를 뽐내는 무대를 중심으로 북극의 이글루를 연상케 하는 대형 프로그램 체험관 곳곳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행사장 관계자들이 배치돼 있다.

체험관 안은 도내 식품기업과 조합은 물론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상품진열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식품 미래관에는 독일과 러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그리스 등 각국의 국기가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고, 각 국에서 온 현지인들이 와인과 꿀 등 제품에 대한 시음을 진행하고 있었다.

유치원생들은 선생님을 따라 체험관에서 만든 솜사탕을 먹으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번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9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전시회와 4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행사다.

미래의 기술과 과학, 생명의 핵심 콘텐츠로 발전하는 ‘발효’의 문화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식품산업 발전을 열기위한 발효식품 산업·과학 종합전시장이다.

엑스포 행사장에는 총 364개의 국내·외 기업(국내 281개사·해외 83개사)이 423개 부스에서 식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과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올해로 17회를 맞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 세계 발효기업과 바이어, 소비자가 모두 보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발효식품 메카로 전북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해외기업관에 전시업체로 참여한 러시아 Imperia 사의 보작 드미트리(Bozhok Dmitrii) 이사는 “발효엑스포가 기존 식품전시회와는 다르게 바이어 거래 외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즉각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가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Bionaturecare Marketing Bhd Sdn사의 네오 본 센(Neo Bon Sen)대표는 “지난해 참가했던 기업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좋은 성과를 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가하게 됐다”며 “많은 한국 바이어와 소비자를 만나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박태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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