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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청사 건립이 전북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는 익산시가 의뢰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현장심사 등을 거쳐 4일 최종 승인했다.

지난 8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전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도 통과한 익산시청 신청사 건립은 현재 시의회에 상정되어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승인되면 설계공모 착수 등 본격적인 청사 건립에 나설수 있게 된다.

시는 2020년에 신청사 건립 실시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2023년까지는 청사 건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를 기점으로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마지막 행정절차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도 시의회와의 협조를 통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