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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친환경 장점마을 조성 후속 대책 적극 추진

시, 환경부의 최종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대책 발표
비료공장 내 폐기물 우선 처리, 부지매입 활용방안 마련

익산시가 함라면 장점마을에 대한 환경부의 최종 역학조사 결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은 물론 친환경마을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후속 대책 추진에 적극 발벗고 나선다.

시는 우선 예산 2억1400만원을 투입해 장점마을 환경오염 실태조사 실시와 함께 대대적인 정화작업을 통해 본래의 청정마을로 되찾고,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주민들의 의료지원을 병행하는 등 주민지원사업을 펼친다.

장점마을 내 침적먼지 제거, 농배수로 준설, 주거환경 정화작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작업을 벌이고, 관련 질환 모니터링, 우울감 등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치료 등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비료공장 부지 내 매립된 폐기물을 신속 처리할 계획이며, 해당 비료공장 부지는 시가 직접 매입해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부지활용방안 강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내년도에 장점마을을 친환경 시범마을로 우선 지정해 마을주변 청소, 마을경관 개선, 주민동아리 활동 등 생생마을 만들기사업을 벌이고, 파손된 마을도로 아스콘덧씌우기 추진,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원, 농산물파쇄기 우선 지원. 유료 관리인 배치 등을 통해 친환경마을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장점마을 환경오염 사태를 지켜보며 시민들이 느낀 분노와 걱정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친환경공간으로서 탈바꿈 될 새로운 장점마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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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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