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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장점마을 사태 관련 성명서 발표

환경부·전북도·익산시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 촉구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함라면 장점마을 사태와 관련해 환경부, 전북도, 익산시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4일 환경부의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원인이 금강농산에서 배출한 유해물질 때문이라는 공식 발표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장점마을 주민들에게 깊은 사죄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부, 전북도, 익산시는 그동안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했던 행정의 무책임함을 인정하고 장점마을 주민들에게 진정한 반성과 함께 장점마을 주민들이 겪어야 했던 정신적·육체적 피해에 대한 확실한 보상 및 제2의 장점마을 사태 재발방지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장점마을 사태에 대한 책임규명과 더불어 장점마을에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주민 건강관리, 환경오염원 제거·복구, 피해구제와 보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특히 익산시는 환경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관련 인허가 절차 수행과정과 지도감독의 투명성을 조속히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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