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5년간 총 5조원
투자 가용재원 연평균 2.6% 상승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투자 확대
대중교통 환경 개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오는 2024년까지 남원시의 재정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5년간 남원시의 총 재정 규모는 4조 7558억원으로 추산된다.
일반회계는 4조 3365억원, 특별회계는 3556억원, 기금은 637억원이다.
투자 가용재원은 4조 11억원으로 연평균 2.6%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투자 확대와 삶의 질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투자되도록 예산을 사용할 방침이다.
20억원 이상의 주요 투자사업은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 조성 등 총 130건이다.
우선 남원시는 내년에 도심 내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행복 마을버스와 콜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 운영과 택시 감차 등을 통해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선 전북대 남원캠퍼스 유치에 따라 남원세무서 부지 및 청사를 매입한다.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사업에는 21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에 3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토지 매입, 내년 도민체전 경기장 보수, 실내수영장 신축 등에 총 47억원을 들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국·도비와 특별교부세 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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