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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연말연시 이웃사랑 줄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이웃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케이케이엠씨 영농조합법인 조광수 대표는 18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익산쌀 500포(시가 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광수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케이케이엠씨 영농조합법인은 2010년 함라면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현재 고구마, 참다래 등 농산물을 생산, 선별, 포장해 대형 유통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 전문 기업이다.

또한, 영등2동 소재 이안경(대표 곽승철)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30박스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곽승철 대표는 “영등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변의 이웃들과 나눔을 함께 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왕궁상공협의회(회장 오재만)는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오재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왕궁상공협의회는 관내 기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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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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