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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재생자원센터 운영 업체 직원들, 고용승계·임금인상 촉구

13일 익산 신재생자원센터 운영 업체인 (유)일토씨엔엠·(주)우주엔비텍 직원들이 익산시청 앞에서 고용 승계와 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13일 익산 신재생자원센터 운영 업체인 (유)일토씨엔엠·(주)우주엔비텍 직원들이 익산시청 앞에서 고용 승계와 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익산 신재생자원센터 운영 업체인 (유)일토씨엔엠·(주)우주엔비텍 직원들이 13일 익산시에 고용승계와 임금인상을 촉구했다.

(유)일토씨엔엠·(주)우주엔비텍 직원 20여명은 이날 익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민간위탁 계약을 통해 업체가 바뀌면 직원들의 고용이 불안해 진다”면서 “업체가 변경되더라도 직원들을 승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업체 선정 과정에서 최저가입찰제를 적용하다보니 일부 직원들은 4인 가족 기준 중위소득(월 470여만 원)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고 있다”면서 “업체와 계약 시 근로자의 인건비 등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유)일토씨엔엠·(주)우주엔비텍의 신재생자원센터 위탁 기간은 지난 2018년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2년으로, 오는 9월 위탁 갱신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이날 집회가 끝난 뒤 익산시 환경안전국장 등과 면담하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유)일토씨엔엠·(주)우주엔비텍 직원들로부터 전달받은 요구사항을 충분히 검토한 뒤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일토씨엔엠·(주)우주엔비텍 직원들은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익산시청 정문 앞에서 2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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