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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익산 여고생에게 장학금 500만 원 전달

㈜하림(박길연 대표이사)은 10일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한 익산 A여고 B 모양에게 5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B양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조부모 밑에서 학업에 열중해 중·고등학교 내내 우수한 성적을 차지했으며, 이같은 사연을 알고 ㈜하림은 고교 3년 동안 매달 2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또한, 하림 C모 임원은 그동안 B양에게 학원비와 학용품 비용을 후원하는 등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최근 서울소재 대학에 합격했으나 진학을 앞두고 입학금·등록금·기숙사 비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B 양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 하림의 도움이 큰 힘이 될 때가 많았다”며 “지금의 든든한 응원을 잊지 않고 환경 분야 국제기구 전문가가 돼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의 응원과 격려로 잘 성장해준 B양에게 오히려 감사함을 느낀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기쁨을 나누며 더불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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