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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산면 사월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선정

익산시 여산면 사월마을이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설치 비율이 40% 이상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선정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게 핵심이다.

아울러 여산면 사월마을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도비 12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15억원 투입을 통해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는 물론 협소 도로정비, 재난안전 무선방송시스템 설치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생활환경 및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적극 발굴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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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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