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께 정읍시 상동 한 교회에서 십자가 첨탑을 교체하던 인부 두 명이 1만 3800볼트에 감전됐다.
두 사람은 손과 발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감전사고의 경우 추후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경과를 치켜봐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들은 사고 당시 크레인에 의해 옮겨지던 3층 높이의 첨탑을 고정하기 위해 잡고 있었으며 첨탑이 인근 전신주에 걸리면서 감전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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