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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야적 생활쓰레기 29만톤 전량 소각

익산시는 5일 금강·부송매립장에 야적되어 있있던 29만톤 규모의 압축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전량 소각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월 부송동에 위치한 신재생자원센터를 통해 매일 60톤씩 소각 처리를 시작한지 꼭 11년만이다.

야적쓰레기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처리하지 못한 익산지역 발생 생활쓰레기로, 시는 이를 압축포장하여 금강동 매립장에 185,000톤, 부송동 매립장에 105,000톤 등 총 29만톤을 야적한 바 있다.

야적쓰레기가 쌓여있던 매립장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은 차후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된다.

일단 예산 50억원 투입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복토공사를 실시하여 매립장으로서의 사용을 종료하고, 이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매립장 토지 활용 대책을 최종 결정한다는게 익산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강·동산동, 부송·팔봉동 지역민들의 그간 배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에 최선을 다해 환경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자원센터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소각해 발생하는 소각열로 온수 및 전력을 생산하여 2009년부터 현재까지 115억원의 세외수입을 거두었고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운영 실태평가’에서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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