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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16일 최대 고비, 접속인원 최대 4배 이상 증가

중·고교 1·2학년, 초교 4~6학년 온라인 개학
도내 총 11만 6100여 명 늘어나
교육부 e학습터, ebs 서버증설 총력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지난 9일 전주 양현고등학교에서 담임 이환희 교사가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지난 9일 전주 양현고등학교에서 담임 이환희 교사가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16일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지난 9일 중3, 고3의 온라인 개학 때보다 원격수업 플랫폼에 접속하는 학생수가 4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수업 연착륙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1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내 초등학교 4, 5, 6학년 4만7899명, 중학교 1~2학년 3만3172명, 고등학교 1, 2학년 3만5071명 등 11만6100여 명이 새로 온라인 개학으로 온라인 수업이 이뤄진다.

1주일 전 중3, 고3학생 들의 온라인 개학 당시 3만3000여명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다.

현재도 학생들이 몰리는 오전 시간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운영하는 e학습터나 EBS 온라인 클래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원격수업 차질이 우려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중3, 고3학생들도 함께 접속하면 전북에서만 15만 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학생들은 주로 e학습터를 사용하고, 고등학생은 EBS온라인클래스나 구글 클래스 교육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버 불안정이 염려돼 교육부와 전북교육청도 15일까지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의 서버증설 작업을 벌였다.

각급학교 교사들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오리엔테이션 등을 학급별 단체대화방 등을 통해 수시로 점검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접속하는 오전 시간대에는 가급적 온라인 동영상 게재를 지양하고, 학교별로 하나의 교육플랫폼만을 사용하기보다는 수업내용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해 접속자 분산을 유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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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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