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주민철)·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도성희)·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숙민) 등 3개 기관은 지난 11일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지원,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예방교육,장애인 성폭력피해자 심리적 치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장애 아동·청소년 및 부모를 위한 성교육,지역장애인 장애유형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연계 등을 위한 굳건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주민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장애인 성폭력 근절과 당사자와 가족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건강권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힘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성희 소장은 “성과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성 인식개선 교육기회 제공, 인권 보호 및 피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협조를 통해 도내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이숙민 센터장은 “장애청소년 및 부모의 성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확대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각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공모를 통해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019년 부터 본격 개소·운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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