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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전북지역 기증 활성화 업무협약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은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과 전북지역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지역 뇌사판정관리기관 중 최초로 이뤄진 이번 뇌사관리업무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이행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 기증 활성화, 뇌사추정자 관리, 장기구득 참여,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단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에서 뇌사 추정자 발생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을 통해 뇌사 장기기증자의 이송없이 뇌사 판정 및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수행키로 했고, 장기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과 진료 행정의 협조, 뇌사 장기증자의 이송 필요시 적극적인 지원 등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

특히 매우 숭고하고 의미있는 장기 기증이 헛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고, 뇌사 추정자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에서 인력 및 장비를 필수적으로 갖추기로 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지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나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각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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