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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축협, 축산농가 폭우피해 복구 지원 총력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 임직원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돕기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순정축협에 따르면 고창인 조합장은 지난8일부터 순창과 정읍지역 축산농가들의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복구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순창군 풍산면과 유등면에서는 섬진강 댐 방류로 여러 축사가 물에 잠겨 소가 물위로 떠다니고 있는것을 목격하고 조합장과 임직원및 조합원 50여명이 힘을 합쳐 소 구출작업을 펼쳤다.

이들은 100m가 넘는 거리를 한 마리씩 소를 구출해나갔고, 8일 밤 11시까지 구출작업을 펼쳐 풍산면과 유등면 축산농가에서 총 101마리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했다.

고창인 조합장은 “불어난 물에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열정적으로 소를 구출해준 직원들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축산농가들의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합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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