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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씨네 덕장마을’, 소외계층 위해 추어탕 200그릇

익산시 인화동에 위치한 ‘한씨네 덕장마을(대표 한상권)’이 복지 사각지대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180만원 상당의 추어탕 200그릇을 쾌척했다.

한씨네 덕장마을은 코다리 조림과 추어탕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음식점으로 지난해부터 착한가게에 동참하고 있는 등 평소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씨네 덕장마을 한상권 대표는 “제대로 영양가 있는 식사도 하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이 모처럼의 고 영양식인 추어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이웃이 행복한 마음으로 건강한 음식을 드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병준 인화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을 위해 통 큰 추어탕 기부에 나서줘 감사드린다. 무료급식을 못받는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재차 전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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