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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부지, 조산동으로 확정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꼬마 요리사의 간식 만들기' 모습. 사진제공= 남원시.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꼬마 요리사의 간식 만들기' 모습. 사진제공= 남원시.

남원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선 가운데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부지가 조산동 일대로 확정됐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역점 추진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 남원시 보건소 인근을 사업 부지로 매입하게 됐다.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지원(보육컨설팅 운영지원), 가정양육지원(부모 상담,양육 관련 교육·일시 보육)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기능을 하게 된다.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될 부지는 장기간 부지 확보에 공전을 거듭해 오다가 시에서 토지주와의 소통에 나서면서 최종적으로는 현재 남원시 보건소 인근 조산동 일대를 사업 부지로 매입하게 된 것이다.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조산동 295-2 일대 3254㎡ 부지에 연면적 2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설립 부지가 최종 확정됨으로써 사업 추진에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영유아 보육 지원 거점기관이 돼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협력하는 공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2021년 4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친 뒤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고, 2022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 10억, 시비 70억 등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계기로 다양한 보육 활성화 정책을 실현해 부모와 아이, 보육분야 종사자 등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계획”이라며 “국가의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보육체계 개편에 발 맞춰 ‘아이낳기 좋은 행복한 남원시’를 목표로 다양한 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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