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에 대해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소매·음식·숙박·기타서비스업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1.4%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3단계 격상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매출감소(47.6%), 경기침체 우려(20.8%), 기 방역 조치 효과 확인 후 추가 조치 여부 검토(23.1%) 등을 언급했다.
또한 전체 소상공인 중 81.4%는 3단계 격상시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으며 격상시 적정기간으로는 1주일~2주일(44.6%), 1주일 이내(28.2%), 2주일~3주일(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조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56.2%는 올해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달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