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련 공모사업 연이어 선정, 총 95억5000만원 국비 확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 추진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주형 디지털뉴딜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최근 정부의 디지털 뉴딜 관련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총 95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비가 확보된 사업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생활SOC 활용 ‘디지털 역량센터’ 사업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등이다.
시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농식품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자생력을 가진 빅데이터로 구축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 등 6개 기관과 9개 센터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올 연말까지 농작물의 질병·해충과 관련된 약 100만 장의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라온피플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시는 또 생활SOC ‘디지털 역량센터’ 사업을 통해 오는 2021년 1월까지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민선7기 후반정책으로 추진하는 ‘J-디지털 교육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전주시 예산으로 타 지역민 교육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전주시민 우선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디지털뉴딜 정책을 통해 전주시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비대면 산업 육성 및 신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국가공모사업 대응과 예산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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