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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향, 다음달 윤곽

시민공론화위원회, 시나리오워크숍 17일부터
최종 권고안 연내 도출, 전주시에 제출 예정

이양재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나리오워크숍 개최 일정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양재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나리오워크숍 개최 일정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전주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 방향이 다음 달 윤곽을 드러낸다. 최종 권고안도 연내 결정될 전망이다.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이양재, 이하 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3차례에 걸쳐 첫 시나리오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제12차 회의를 열고 시나리오워크숍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는 한편, 참여자들에게 제시할 의제 범위를 정했다.

11월 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옛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바람직한 미래상 수립과 부지 개발 시나리오 도출’을 목표로 하며, 시민과 전문가 등 32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는 △도시 정책·관리, △도시 계획 전문가, △지역 경제·소상공인, △순수 시민 등 4개 그룹에 각각 8명씩이다.

제1차 워크숍에서는 공론화의 핵심 요건인 공정성 확보와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자광이 사업계획안을 참여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4일 제2차 워크숍에서는 부지 공간구성을 위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장단점에 대한 토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다음 달 7일 제3차 워크숍에서 시나리오 재구조화를 통해 최종 시나리오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후 위원회는 도출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1500명의 무작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이들 중 120명의 시민참여단을 추출하고 공론조사 과정을 거쳐, 최종 권고안을 전주시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양재 위원장은 “시민을 대표하는 각계 참여자들로 구성된 시나리오워크숍을 통해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모두가 기다리던 옛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며 “모든 과정 공정성·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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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elf89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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